영양군 일월산 정상에 자연관찰과 천문관측을 할 수 있는 천문대가 건립된다.영양군은 일월산 정상(해발 1천219m)이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고 청명일수가 연중 120일로 가장 많은 무공해 지역이어서 별자리관찰에 적합하다는 자체판단에 따라 자연학습장을 겸한 천문대 건립을 추진키로했다
이를위해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3년간 6억4천만원 예산을 투입, 지름 5m 원형돔과 20평규모 슬라이딩돔을 완공하고 주망원경, 보조망원경, 대형쌍안경, LCD투영기 등 첨단장비를 구입하기로 했다.
군은 일월산이 중앙고속도로와 가까워 원주를 거쳐오는 수도권일대 아마추어 천문가와 관광객 학생들의 자연학습탐방단 유치가 쉬워 세수확보와 주민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군은 우선 관광버스 진입을 위한 도로확장공사를 벌여나가기로 하는 한편 강의실 숙박시설 자연관찰과 천문학습 관련상품 지역특산품 기념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통나무집, 농산물직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 확보를 위해 민자유치 가능성도 타진중이다.
일월산에 추진중인 천문대와 동일규모의 시설은 경남 김해와 경북 김천, 강원 영월 등지서 추진되고 있고 이미 경기 10개소와 강원 2개소, 충북 1개소는 거의 완공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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