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병사단이 5년여전 지역여론과 이용객 유치 등을 이유로 영내 골프장(9홀)의 캐디를 없앴다가 올해 다시 부활, 현재 20여명의 캐디들을 고용해 이용객들로부터 "경제적 부담과 함께 지역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데.
이용객 박모(45)씨는 "군부대 안인데다 그 성격이 경주등 관광지 골프장과는 달리 군 장교들의 체력단력장인 만큼 캐디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라고 시민 정서를 대변.
이에대해 골프장 운영자는 "골프장 관리 및 경기 원활을 위해 부활했다"고 해명.
○…영양군내 벽지학교로 알려진 수비면 신암리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가 학생수 격감으로 오는 9월 폐교대상에 오르자 학부모들이 폐교에 따른 안타까운 심경을 집단토로해 교육청 관계자들이 진땀.
이들은 "분교가 문을 닫으면 이 일대 두메산골에서 유일한 문화시설이 사라지게 되고 자녀들은 20km나 되는 본교까지 장거리 버스통학을 해야 된다"며 당분간 존속을 요구.
이에대해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재학생 20명 미만의 분교장 폐교는 교육부방침인데 어떻게 할 도리가 있느냐" 며 폐교방침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
○…이관수 국민회의 경주시을지구당 위원장은 최근 국민회의 당직자집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세무공직자와 고급장교를 엄단해 줄 것을 요구.
이 위원장은 "이들이 술이 취해 남의 집에 잘못 들어갔다면 사과하고 나갔으면 해결될 걸 공직을 이용하여 선량한 시민을 협박하는 등 행패를 부린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흥분.
시민들은 이들 공직자의 행동이 "권위주의가 극에 달한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국민의 정부가 말로만 개혁을 강조해 일선 공직자들의 개혁은 백년하청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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