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새 임기를 개시한 인주철(印柱哲.58) 경북대 병원장은 "외래 진료실을 재배치, 환자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수준을 한단계 더 높이기 위해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광역응급의료센터.일일 수술실.무균병동 등 최첨단 의료시설 확보와 함께 생체 간이식수술.백혈병환자에 대한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등 고난도의 의술을 심었으니 이제는 난치병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환자들에게 희망의 인술을 적극적으로 펼칠 각오 입니다"
지난 3년간 병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 국립대병원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한 인 원장은 직원들 사이에 '컴퓨터가 달린 불도저'로 통할 정도로 뛰어난 판단력과 추진력을 가졌다.
경북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경북대 의대 교수로 발을 디딘 인 원장은 83년 영남대 의대 창설멤버로 자리를 옮겼다가 91년 경북대 의대로 돌아와 경북대 의대와 병원에서 여러 보직을 지냈으며 96년 3월부터 경북대병원장을 맡아오다 24일 교육부로부터 병원장직을 재임명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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