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봄비가 내린 대구·경북지방에 한차례 꽃샘추위가 닥칠 전망이다.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7일 오전까지 내린비로 대구 11.1㎜, 안동 14.2㎜, 문경 20.5㎜의 강우량을 보인 가운데 28일 오전 기온이 의성 영하 4도, 안동과 문경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경북북부지역이 한때 영하로 떨어지고, 대구 역시 평년 보다 4~5도 낮은 2~9도를 기록해 쌀쌀한 하루가 전망된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꽃샘추위는 29일까지 계속되다 30일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해상에 발효중인 폭풍주의보는 28일 오후쯤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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