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는 26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한국전력공사의 정부지분 5%를 단일 외자조달건수로는 최대규모인 7억5천360만달러(9천216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지분 매각은 지난해 7월 1차 공기업 민영화계획 발표이후 남해화학, 국정교과서, 포항제철, 종합기술금융에 이은 5번째 성공사례이며 외자유치면에서 포철DR발행(3억5천만달러)에 이어 두번째 해외매각이다.
매각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5%인 3천140만주로 주당 24달러에 팔렸다.
이번 주식매각으로 한전에 대한 정부보유지분은 58.19%에서 53.19%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 주식지분은 19.94%에서 24.94%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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