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협을 위해 5~6월쯤 20개 조합으로 구성된 3차 조사단이 방북할 예정입니다. 이때 대구경북 특화산업인 양산, 안경테, 공예, 산업로, 보일러분야 업체가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6일 대구에 온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대북 경협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관심사인 섬유업계의 유휴설비 북한 이전문제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난해 12월 북한에 설비 목록을 제출했으며 북한이 필요한 설비를 요청해오면 구체적으로 진척될 것입니다'
박회장은 또 정부가 비료를 무상제공하는 방식의 대북 정책을 탈피해 대북 교류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북한을 다녀온 중소기업인이 3천명을 넘어설 정도로 교류가 활발한 만큼 정부는 중소기업을 통한 대북지원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된다는 것.
중앙회가 지난 1월 북경지사를 낸 것도 대북경협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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