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 총학생회연합(의장 김세종 영남대 총학생회장)은 29일 오전 9시 영남대 신학생회관 앞에서 대의원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한총련 대의원 탈퇴 종용을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경총련 소속 학생들은 한총련 총궐기 성사를 위한 삭발식과 함께 농성에 들어갔다.
한편 대구지검은 130여명의 지역대학 한총련 가입학생들에게 탈퇴요구 서한문을 보내고 31일까지 탈퇴하지 않을 경우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및 가입혐의로 전원 검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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