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화물차 54대 고속도 시위

지난 24일 화물차량들의 고속도로 시위에 이어 27일 현대자동차 운송화물 대구경북 개인화물연합회소속 화물차량 54대가 고속도로 시위를 가졌다.

구미경찰서는 29일 고속도로에서 차량시위를 한 혐의로 현대자동차 운송화물 대구경북 개인화물연합회 한용규(45)씨 등 8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 납품되는 부품업체의 납품운송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 개인화물연합회 차주들은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계열사인 성우종합상운(서울소재)과 납품계약을 하도록 지시한데 반발, 27일 오전9시40분 54대의 화물차가 경산톨게이트를 출발하여 대전까지 가던중 경찰저지로 구미에서 차단됐다는 것.

경찰조사결과 화물차주들은 기존 현대와의 계약선을 계열사인 성운종합상운으로 바꾸면 운송수입금이 줄어든다며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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