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교량등 93곳 이름 바꾼다

시민들에게 혼동을 주는 교량, 도로, 네거리, 공원 등의 명칭이 크게 바뀌고 명칭이 없는 곳에는 새 이름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31일 시내 공공용물 47개소의 명칭을 개정하고 42개소에는 신규명칭을 명칭을 부여하는 등 공공용물 93개소의 명칭을 제·개정, 이를 행정예고 했다.

이번 명칭 제·개정의 특징은 제2,제3 등을 사용(예;제3아양교, 제2대봉교)하여 식별이 곤란한 명칭은 전부 바꾸었으며 지역명과 공공용물의 명칭이 상이한 것도 지역에 맞게 바꾸었다.

교량의 경우 제2아양교는 화랑교로, 제3아양교는 공항교로, 제2대봉교는 희망교로, 신천교는 칠성교로, 제2신천교는 신천교로 바꾸었다.

도로는 대구를 상징하고 장대(長大)노선에는 '대로'라는 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산시 경계-성주군 경계를 잇는 동서 35km(종래 고산로, 대동로, 대서로, 성서로)는 달구벌대로, 도청-앞산큰골까지 5.5km(통일로, 중앙로, 남문로)는 통일대로로 명명했다.

네(삼)거리는 이곡네거리를 성서네거리로 바꾸고 파계사 입구 삼거리를 파계삼거리로, 동화사와 갓바위 갈림길은 백안삼거리로, 안심 입구 삼거리는 반야월 삼거리로 각각 새이름을 부여했다.

한편 불로공원은 불로고분공원으로, 지하철 2호선 시지역은 신매역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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