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31일부터 통합선거법이 개정돼 소위 정치인이라 호칭되는 국회의원, 지구당위원장, 시장, 지방의원 등은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제도의 취지는 국정이나 시정에 전념해야 할 이들이 주말이면 예식장에 불려나가 주민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게 됨으로써 의정활동이나 직무에 충실하지 못하고, 선거구민의 관혼상제에만 매달려 오히려 정치발전에 역행하는 행태를 방지하는데 있다.
그런데 이 법 시행후 지역주민들 사이에 마땅한 주례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여론이 있다. 지역 유력인사라고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이 주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법관, 변호사, 교육자, 의사 등으로 구성된 선관위원과 기타 지역에서 학식과 덕망있는 인사를 추천받아서 결혼식 주례요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중에서 결혼식 주례구하기가 어려운 분은 누구든지 1588-3939(선관위 대표전화)로 전화하면 관할 선관위로 연결돼 상담요원과 주례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주례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이러한 제도를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인준(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