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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하수처리장 7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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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93년부터 대광동 850일대 4만여평의 부지에 7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1일 처리능력 8만t(생활하수 6만t, 공장폐수 2만t)규모의 환경사업소(하수종말처리장)를 5년3개월만에 완공, 오는 7일 준공식을 갖는다.

김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은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를 처리장까지 유입시키기 위한 차입관로 18㎞와 덕곡 및 용암동 펌프장을 비롯한 제반 부대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말부터 시운전을 하고 있다.

수질조사 결과 시운전 전에는 김천의 젖줄인 감천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기준치 20ppm의 4∼5배를 초과하는 물이 배수됐으나 시운전 후 기준치의 절반인 10ppm이하의 맑은 물이 배수돼 수질보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개 지역에 펌프장을 설치, 상습 침수지역인 용암동 주민들이 우수기때 겪던 물난리를 덜게 됐으며 하류지역의 지하수및 하천 오염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시는 처리장내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를 위한 탈취설비를 갖춰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처리장내 4천여평의 부지에 산책로, 광장, 자전거 전용도로 등을 개설,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전환을 꾀하고 있다.

또 테니스장등 체육시설과 분수대 및 놀이기구설치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으며 2천800평의 부지에 잔디광장을 설치, 요즘 휴일이면 가족단위의 소풍인파가 많이 찾고있다.

〈김천·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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