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에도 불구, 대구지역 제조업 특히 섬유제품 제조업의 법인신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역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법인신설은 지난해 각각 27.3%, 15.4% 줄었으나 제조업은 97년보다 32%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섬유제품 제조업의 법인신설이 활발해 제조업 신설법인 511개중 184개나 차지해 섬유제조업의 비중이 97년 28.2%에서 지난해엔 36%로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구지점 관계자는 "외환위기이후 환율상승으로 경기여건이 다른 업종보다 좋았던데다 지역에 섬유관련 시설과 인력이 풍부해 섬유제품 제조업의 법인신설이 활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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