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4월말 정기 프로그램 개편에서 본격 환경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1TV수요일 밤 10시 15분)을 신설한다.
제작 관계자는 "환경파괴를 고발하기만 하는 프로도 아니고, 종(種)의 아름다움에만 집착하거나 다양한 종들을 나열식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프로도 아니다"라며 "종들을 '생태계'의 틀 속에서 보여주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스페셜' 제작팀은 첫 방송으로 '1999 봄, 백담계곡'의 제작에 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계곡의 하나인 설악산 백담계곡의 생태계를 최근 방송한 자연다큐 '동강'의 안희구PD의 연출로 영상화한다.
'천적' '나비' 등이 뒤를 이을 계획이며 황소개구리, 붉은 미국 가재, 붉은 귀거북 등 외래종의 생태계 교란과 금개구리 등 '토종'의 멸종화의 실상을 보여줄 2부작도 6월 5일 환경의 날 특집으로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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