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등 협동조합이 정부의 개혁안대로 통.폐합될 경우 20년간 9조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일 '협동조합 개혁의 효과와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단위조합이 합병되고 농.축.임.인삼협중앙회가 통합됐을 경우 1차연도 순편익을 3천900억원, 20년간 누적 순편익을 약 9조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농림부 개혁안대로 단위농협이 1천203개에서 300개로 축소될 경우 1차연도에 조합당 5억원, 단위축협이 202개에서 100개로 줄어들면 조합당 7억원의 순편익이 각각 생길 것으로 추산됐다.
부문별 협동조합중앙회의 통합효과는 1차연도에 1천549억원, 20년간 누적 순편익은 2조3천3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연구원은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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