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어떻게 봉사해야할 지 모르겠어요"봉사활동 성과가 학교성적에 포함되면서 봉사하려는 청소년들은 많아진 반면 마땅히 봉사할 곳도, 적절한 방법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사실.
이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봉사이론을 무료 교육시키고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는 대구 신암교회(담임목사 윤의근) 부설 '신암토요봉사학교'가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2~5시까지 5주간격으로 대구 신암교회에서 계속되는 교육은 사회복지전공 대학생들이 지원교사로 참여한다.
봉사전 이론교육과 함께 환경운동, 독거노인 방문, 장애친구돕기 등 봉사현장을 체험토록 해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하는 것이 주요 목표.
지역 중고교 교장,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 추천을 받은 학생을 40명씩 선발, 교육시키며 신자여부는 관계없다.
'신암평생교육원' 부설학교로 봉사학교를 설립한 신암교회 윤의근목사는 "교회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문의 955-7755.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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