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대치대 이전 추진

경북대 치과대 캠퍼스가 대구시 중구 삼덕동 사대부고 제2운동장 부지로 이전이 추진된다.

3일 경북대 치대 김진수 학장은 "최근 치대발전기획위원회와 박찬석 경북대 총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북대 의과대 부지(대구시 중구 동인동) 내에 위치한 치대가 각종 실습공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전을 본격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북대 본부와 치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치대 이전 추진위'를 구성, 이달 내로 '치대 캠퍼스 이전 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는 것. 또 예산(150억~200억원)이 반영될 경우 내년중 설계를 끝내고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전 신축될 치대 건축물 규모는 연건평 5000여평, 10층 높이로 강의실과 임상실습동, 교수연구동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경북대 치대 이전 예정지인 사대부고 제2운동장 부지는 2천155평으로 현재 경북대병원 직원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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