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종자 파종만 해오던 복숭아 묘목을 삽목에 의해 생산하는 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자체 연구포장에서 복숭아 삽목(꺾꽂이) 재배에 나서 1년만에 묘목을 생산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방식은 삽목후 60일이면 뿌리가 생겨나면서 묘목으로 활용이 가능해 결실 연한을 3년정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복숭아 묘목은 종자 파종후 1, 2년동안 키운후 또다시 접목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으로 농원들은 묘목 생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때문에 농가들은 농원측으로부터 비싼값에 묘목을 구입해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자가 생산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준구 지도과장은 "올부터 키낮은 밀식재배형 우량 복숭아 묘목을 영양번식법으로 대량 재배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계획"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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