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지역 은행지점들의 폐쇄가 잇따라 건물주들이 전세금 반환에 비상이 걸렸다.
또 지역민들도 금융 서비스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편이 크다.
칠곡군의 경우 지난해 제일은행과 대동은행 왜관지점이 폐쇄된 것을 비롯 주택은행 왜관지점도 6일 폐쇄됐다.
지점 폐쇄로 건물은 비었지만 경기부진으로 세입자를 구하기 힘든데다 전세금도 IMF이후 크게 떨어져 건물주들은 은행에 반환해야 할 전세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
게다가 은행지점들은 전세 입주시 시세보다 높은 금액으로 전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건물주들의 전세금 반환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왜관읍의 김모(47)씨는 "은행지점의 폐쇄가 잇따라 건물주들의 자금압박이 심한 것은 물론 금융업무 처리에도 불편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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