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난 등산객 휴대폰 덕에 구조

⊙…해발 1천여m의 고산지대에 산행을 나섰다가 조난된 등산객 8명이 휴대폰으로 119 구조대에 연락, 5시간여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4일 오후 8시20분쯤 울진 응봉산(해발 999m)에 오른 한석희(44·대전시 둔산동)씨 등 등산객 8명은 날이 어두워 길을 잃자 갖고 있던 휴대폰으로 조난 신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5시간여의 수색작업 끝에 5일 새벽 1시쯤 발견.

등산객 한씨는 "산새가 험준하고 송림이 우거진데다 날마저 어두워져 길을 잃고 말았다"며 "휴대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안도.

(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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