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포츠플라자

##박찬호 7일 애리조나전 첫 등판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7일 20승 고지를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다저스의 제2 선발투수로 확정된 박찬호는 이날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등판,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4년째인 정규시즌을 시작한다. 그의 지난 시즌 애리조나전 성적은 2승1패 방어율 1.65.

##심재학 투수 데뷔전 불합격

★…올시즌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한 심재학(27.LG트윈스)은 데뷔전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해까지 LG의 4번타자로 활동했던 심재학은 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99프로야구 쌍방울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4이닝동안 삼진 5개를 뽑았으나 4안타로 2점을 내준 뒤 물러났다.

기록만으로 보면 심재학은 투수로서 합격점을 받으나 불과 4이닝을 던지면서 투구수 80개를 기록했다.

##미국 프로야구도 시즌 개막

★…'별들의 축제' 미국프로야구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162경기, 총 4천860게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98년 신생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탬파베이 데블레이스가 가세해 내셔널리그 16개팀 아메리칸 리그 14개팀으로 구성된 메이저리그는 지난 해 월드시리즈챔피언 뉴욕 양키스와 90년대 최강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태릉선수촌, 인성교육 강화 추진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은 6일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수영국가대표 이혜화(대구여고)양의 납치 자작극 소동과 관련, 유감을 표시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인성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수촌은 성명에서 "자작극은 어린 선수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선수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