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두차례나 역임하고 한국은행 총재, 상공부 장관 등을 지냈던 신병현 전 부총리가 4일 오전11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신 전 부총리는 일본 후쿠시마(福島) 경제전문학교와 미국 아메리칸대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조사부장, 세계은행(World Bank) 고문을 거쳐 한국은행 총재와 상공부장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무역협회 회장, 은행연합회장 등 경제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성숙 여사와 1남3녀. 둘째 딸 수경씨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컴퓨터시스템 담당국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비타스 IMF 유럽담당 이사가 둘째 사위다.
발인은 6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Gawler's Jos & Sons Inc. 5130 Wisconsin Ave. NW. Washington DC. (미국)202-966-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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