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립극단 우리읍내

대구시립극단(감독 이영규)의 제2회 정기공연작 '우리 읍내'가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손턴 와일더 원작의 '우리읍내'는 의사와 우체국장 집안 아들딸의 성장과 사랑, 결혼과 죽음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 원작의 배경과 비슷한 화원읍을 무대로 재구성했다.

이감독은 "거울을 보듯 자기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 3막으로 구성. 설연휴를 빼고 일요일도 없이 70여일간 연습한 결과가 무대에 올려진다는 점에서 연기자를 비롯, 스태프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번안은 오세곤 순천향대 연극과 교수가 맡았다.

8, 9일 오후 7시, 10일 오후 3, 7시. A석 1만원, B석 5천원. 문의 606-6310.

캐스트:손현주, 손성호, 최주환, 이신애, 이경자, 이신영, 한윤경, 김영일, 이송희, 채치민, 백은숙, 최은주, 장대윤, 박상희, 신도환, 조영석, 황성호, 김미화, 김정이, 김효숙,

특별출연:백미혜(화가), 백정혜(수필가), 김영수(매일신문 기자), 송현주(KBS 아나운서).

스테프:이영규(연출) 정한숙(기획) 장상호(조연출) 김동희(무대미술) 홍세영(음악) 배영숙(의상) 장병인(분장) 조영익(소품) 강성균(사진) 제철규(디자인) 김서규(그림) 장형렬(진행)

〈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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