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쓰레기소각로 등 환경설비를 인접지역의 공동사용을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마창환경련'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6일 창원시의 쓰레기소각장을 고통분담 차원과 효율성.경제성 제고를 위해 인근 지역인 마산시에게도 개방하는 등 환경시설의 공동사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양 지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공동사용협의체 구성을 제의했다.
이에대해 창원시측은 쓰레기소각로의 여유용량이 인구증가로 인한 쓰레기 발생량 등 변화여건을 감안하면 10년후는 포화상태라며 공동사용에 난색을 표하고있다.그러나 마창환경련 등은 음식물쓰레기의 분리수거 등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면 양 지역 공동사용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경남도가 중재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같은 환경시설의 인근지역간 공동사용 여부가 결정되면 타시군 등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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