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쇼핑봉투 사용 크게 줄어

백화점.할인점의 쇼핑봉투 보증금제 및 유상판매제 시행이후 봉투사용량이 이전보다 최고 95% 감소했다.

지난달부터 쇼핑봉투 유상판매를 해온 코스트코 홀세일 대구점은 하루 평균 봉투 사용량이 1천100장으로 이전 2만1천장보다 95%나 감소했다.

이는 코스트코 홀세일이 쇼핑봉투를 장당 40원에 판매만 하고 환불을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 성서 하나로클럽도 일평균 봉투사용량이 2천장으로 보증금제 시행 이전보다 79% 줄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지난 1일 쇼핑봉투 보증금제 시행이후 일평균 봉투 사용량이 1만6천장으로 이전보다 40% 줄었으며 대구백화점도 30%이상 감소했다.

홈플러스는 일평균 봉투 사용량이 이전보다 1만4천장 줄어든 1만장 정도를 판매, 하루 22만5천원의 경비를 절감하고 있다.

회수율의 경우 동아백화점은 일평균 100장, 농협 성서하나로클럽이 270장, 홈플러스가 75장 등으로 극히 저조했다.

〈李鍾圭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