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아담스채플에 설치된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지역의 명물로 등장한다.
계명대가 개교 45주년을 맞는 오는 5월20일, 대강당 겸 연주홀인 아담스채플의 준공과 더불어 선보일 이 파이프 오르간은 세계적인 파이프 오르간 제작사인 독일 칼슈케사의 519번째 작품.
슈케사가 만든 악기로서는 지난 78년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된 피아노 다음으로 큰 규모다.
아담스채플의 파이프 오르간은 높이 11m, 가로 너비 7.4m의 크기로 47개의 음전과 3단의 손건반 및 발건반을 가진 연주대로 구성되어 있다. 파이프 수가 3천700여개로 실내구조에 맞춘 주문식 제작으로 설치에만 3개월이 걸렸다.
오르간의 명성에 걸맞게 계명대와 자매대학인 폴란드 국립 쇼팽음악원의 세계적인 파이프 오르가니스트인 호로진스키 총장이 개교기념일 첫 연주자로 초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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