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피아노음악교육연구회 창립연주회

작곡가, 피아니스트 등 현역 음악가 32명으로 구성된 '현대 피아노음악교육 연구회'(회장 신희원)가 12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립연주회를 연다.

현대 피아노음악교육 연구회는 음악교육에 관한 이론과 실제 교육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결성된 모임. 음악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각종 학술토론회 개최 및 회원들의 연구논문 발표 활동을 주로 하며 특정한 주제를 분석하는 연주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신희원(계명대 음대 교수·피아니스트) 회장은 "현역 음악가 대부분이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어 음악교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지역 최초의 음악교육연구회로서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일반 음악학원 수강생 및 강사들을 위한 공개 레슨 및 학술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12일 창립연주회에서는 이경훈 곡 '해돋이', 김은숙 곡 '피아노를 위한 'Mr. Hanon on the street''이인식 곡 '피아노를 위한 세 작품', 박기섭 곡 '피가로 변주곡', 김승호 곡 '피아노를 위한 빛' 등 회원들의 창작곡 발표 및 쉐드린, 쁠랑, 드뷔시, 힌데미트 등 현대음악가들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620-1370.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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