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에 내린 비는 10일 밤부터 그칠 전망이다.대구기상대에 따르면 10일 오전7시까지 대구 29.1㎜를 비롯, 영덕 67.4㎜, 영주 53㎜, 울진 47.9㎜, 안동 26.1㎜, 포항 24.8㎜의 강우량을 보였으며 지역에 따라 5~30㎜의 비가 더 내린 뒤 오늘밤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 비온 뒤의 기온은 아침기온이 5~8도, 낮기온이 12~17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지방에 발령된 호우주의보는 10일 오전 7시에 해제되었으며 동해 남부와 중부 해상에 내려진 폭풍주의보는 각각 11일 오전과 오후에 해제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상주시지역에는 이날오전 43.5㎜의 비에 은척면 하을리 진입로 임시도로가 유실되고 외서면 세천리의 백전교와 상주시북장동~외서면 우산간 임시도로가 유실돼 이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끊겼다. 시에서는 응급복구에 나서 이날 낮 정상 개통됐다.
도는 상주, 경주 등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사고발생시 긴급 복구를 위한 대책반을 투입키로 하는 한편 농작물의 병충해예방 등 피해방지에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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