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내 구미시가 도내 최고의 교통요충지로 변모하면서 세계적 원사 생산 기지가 들어서게 된다.
구미를 축으로한 교통망은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를 비롯, 구미~여주간의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2003년 완공된다.
이와함께 구미~포항간 고속도로와 구미~현풍간 고속도로가 2002년에 완공되고 4차선인 구미~동대구간의 경부고속도로가 2001년 말엔 8차로로 확장돼 전국 어느곳이든지 2~3시간대에 접근가능한 광역고속교통망 체계를 갖춘 사통팔달의 교통도시로 조성된다.
고속도로와 연계하는 인근 시군의 국도와 지방도등 구미시내 주요 간선도로망 개설공사도 연차적사업으로 활발히 추진되고있다.
구미시 봉곡동~김천 덕곡동간 지방도 906호선의 4차로 확장사업은 2000년까지 완공되고 구미~ 고성을 연결하는 국도 33호선은 구미시 임은동~칠곡군 약목면 관호리까지 6.9㎞중 구미구간은 6차로로 200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 내륙지방의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할 진해~청주간 국도25호선 확,포장사업과 연계한 구미 장천면 상장리~상주 낙동면 구잠리 간 국도와 장천 상장리~칠곡 가산, 구미 장천면 상림~해평면간은 공사가 추진중이며 해평~도개~상주 낙동간은 토지보상중이거나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한편 구미시는 현재 전국 화섬메이커 13개사중 8개사가 구미공단에 소재해있고 생산량도 전국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원사생산 기지화의 기초작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젝트인 '신합섬 기초소재 개발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시는 업계와 구미상공회의소등 관련단체와 3차례이상 회의를 가지는등 구체적인합의에 도달, 지난달말 경북도에 건의서를 제출한데이어 이달중 산업자원부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키로하는등 구체적인 추진작업에 돌입했다.
구미공단 신합섬 기초소재 개발센터는 350억원(국비210억, 지방비70억 민자70억)의 예산으로 5천평의 부지에 방사설비및 시험설비를위한 2천평의 건물을 내년에 착공, 2001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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