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도망친 뒤 살인 미수극을 벌인 30대 용의자(본지 4월7일자 27면)가 도주 열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2일 임종천(39·주거부정)씨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달 27일 새벽 1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ㅈ구이에서 자신과 사귀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나모(30·여)씨에게 폭력을 휘두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 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 붙잡혔으나 연행과정에서 수갑을 찬 채 도주했었던 것.
임씨는 도주 후 평소 자신과 나씨가 사귀어 오는 것을 방해해 왔다는 이유로 지난 2일 새벽 2시쯤 대구시 북구 대현동 나씨의 동생 남편 김모(28)씨 집을 찾아가 흉기로 김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