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 없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오토다케 히로타다(23·일본 와세다대 정경학부 정치학과 재학)의 삶이 국내 TV를 통해 소개된다.
KBS 1TV는 오는 18일 오후 7시 50분부터 9시까지 70분간 방송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KBS일요스페셜'에서 '오토다케의 즐거운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그의 삶을 다룰 계획이다.
KBS는 16일 2박3일 일정으로 내한하는 오토다케를 직접 취재하는 한편 NHK와 TBS 등 일본 TV들이 방송한 프로그램을 입수, 모두 70분물로 편집해 내보낸다.
국내 제작분에는 영화배우 조용원씨와 오토다케의 대담 내용이 포함될 예정. 조씨 역시 와세다대 출신.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다케는 팔다리 없이 태어났으나 굳은 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농구, 축구, 달리기, 수영 등 온갖 운동까지 척척 해내는 등 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의 저서는 지난해 출간돼 일본에서 300만부 가량이 팔렸으며 최근 창해 출판사에 의해 국내에 번역,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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