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서부 도시 부퍼탈의 유명한 고가 모노레일(단궤)열차가 12일 오전 탈선해 객차 2량이 추락, 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다.
독일 언론들은 출근길 시민들을 태운 열차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노르트 라인베스트팔렌주(州) 부퍼탈시 엘버펠트 지역을 지나다 탈선, 객차 2량이 10m 아래 부퍼강으로 추락했으며 나머지 객차들은 철로 지지물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강으로 추락한 객차와 강 하류에서 각각 시체 2구 및 1구를 발견하고 50여명의 부상 승객을 구조했는데 부상자중 1명이 나중에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 있는 정거장 바로 못미쳐서 발생했는데 한스크레멘달 부퍼탈시 시장은 주말에 보수공사를 한 뒤 치우지 않고 철로에 남긴 잔해물때문에 열차가 위로 솟구쳤다는 사고 발생 초기의 보고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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