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대기중 이산화탄소(CO₂)의 양이 지난해 한반도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기상연구소의 조하만 실장은 14일 오후 기상청에서 열린 '98 환경기술연구개발사업 중간발표회'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기중 이산화탄소 평균농도가 97년보다 3PPM 가량 늘어났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연평균 증가량 1.5PPM의 두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월의 이산화탄소 농도치인 376PPM은 지난 91년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1~97년 우리나라의 연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91년 357.9PPM △92년 359.9PPM △93년 359.5PPM △94년 363.7PPM △95년 362.7PPM △96년 365PPM △97년 367PPM △98년 370PPM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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