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내달 중순쯤 북한 금창리 지하시설에 대한 현장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과 협의중이라고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16일 밝혔다.
이 고위관리는 오는 24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4자회담 제5차 본회담기간 중 찰스 카트먼 한반도 특사를 수석대표로 한 미국 대표단이 김계관(金桂寬) 외무성 부상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달 미-북간에 타결된 금창리 지하시설 합의를 이행하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는 없다"면서 이번 제네바 협의에서 금창리 시설에 대한 현장접근 문제를 최종 매듭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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