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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주최-99 한국문화예술 상품전 개막

예술의 전당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99 한국문화예술상품전이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개막됐다. 오는 25일까지.

전시회에는 혼도예를 비롯한 80여 문화상품 제작 업체가 만든 도자, 목칠, 섬유, 종이, 유리, 금속, 흙공예 등 일반 조형문화상품이 나왔다.

또 금속조각장 김철주 등 중요무형문화재 31명이 만든 전통공예품이 전시되고 백제예술대 등 4개 대학의 관련학과 학생들이 산학협동 차원에서 만든 실험적 디자인 작품도 선보였다.

서울, 전북 남원, 경북 청도 등 40여개 지방의 특색을 캐릭터로 보는 '시도 캐릭터 비교전',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벤처기업의 '신개발 캐릭터 디자인전'등이 열리고있다. 캐릭터전의 특별 행사로는 인기 연예인 홍석천, 전유성 등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가 준비됐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옹기장, 매듭장, 민화장 전수자들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와 4시 전시장에서 실제 제작 과정을 시연,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기간중 한국 전통문양사 CD-ROM 상영도 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까지.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학생 1천원. 문의 (02)580-1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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