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주단속에 교통 체증

지난주 중석아파트 삼거리에서 실시한 북부경찰서의 음주단속은 북구지역주민들과 안동, 왜관방향의 차량운전자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고 원성을 듣기에 충분했다

그날도 평일이라 평소처럼 많은 차량이 밤10시30분쯤에는 많은 차량이 왕복8차로를 통행하고 있었으나, 경찰은 8차로중 6차로를 막아 단속을 실시하는 바람에 태전동중석아파트삼거리에서 만평네거리까지는 1천여대의 차량이 뒤섞여 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한시간 이상을 팔달교위에서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감수했다.

많은 사람들이 대형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오해 했으나 단속현장을 지나면서 그원인이 음주단속으로 인한 것으로 알자 많은 시민과 운전자들이 울분을 터트렸다.

그날도 역시 북구지역 많은 주민들은 5천원 이상의 택시비를 추가로 물고 한시간 이상 늦게 집에 들어가는 짜증스러운 일을 당했다.

이처럼 아직도 시민의 편의를 무시한 비합리적인 음주단속 행태는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기대한다.

김정순(북구 태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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