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에 따른 산지 작황부진으로 수박, 참외, 오이 등 과채류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대구시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에 따르면 수박의 경우 개당 평균 경락가격이 7천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올랐으며 하루 출하량도 지난해 1t트럭 10대에서 올해는 4대로 급감했다.
참외는 15㎏ 1상자 경락가격이 지난해 4만원선에서 올해는 5만~ 5만5천원선으로 1만원이상 뛰었으며 오이도 15㎏ 1상자 경락가격이 1만4천~1만5천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정도 올랐다.
백화점 기준 소매가격의 경우 수박이 개당 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원 올랐고 토마토 5㎏도 지난해보다 1만원이 오른 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추 1㎏은 4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500원이 올랐다.
농협공판장 관계자는 "작황부진, 비수기 등이 겹쳐 이달말까지는 과채류값이 강세를 유지하다 내달부터는 출하량 및 수요 증가로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