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류매장 여름사냥 시작됐다

예년보다 한달이상 빨리 시작된 더위로 여름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의류시장의 경우 신원, 베스띠벨리, 씨 등 숙녀복 제조업체들이 여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여성의류에 비해 출시가 늦은 남성정장 업체들도 춘추복 판매를 마무리짓고 여름옷 판매에 들어갔다.

대구백화점 의류매장의 여름상품 입점률은 이미 60%를 넘었으며 물량도 예년보다 20%이상 늘었다. 시내 의류전문점들도 여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면서 매장 디스플레이를 여름분위기로 바꾸고 있다.

백화점, 의류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은 여름 상품 판촉행사를 개시, 동아백화점은 남성 여름정장 특가전, 여성 여름상품 모음전, 나들이용품 모음전, 대자리 특가전 등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002 계성마트도 5월초부터 대대적인 여름상품 판촉행사를 계획중이며 홈플러스는 식품관의 여름상품 비중을 크게 늘렸다.

대백 프라자점에서는 이달초부터 여름 생활용품전을, 본점에선 여름 중.고생 교복 판매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탄산음료시장의 경우 한국 펩시콜라와 제일제당이 신제품을 출시, 코카콜라의 스프라이트, 롯데 칠성의 칠성사이다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일제당은 신세대 음료인 와일드 스피드를 내놓았으며 펩시콜라도 마운틴 듀를 출시해 도심, 대학가 등에서 신세대를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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