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패션.어패럴밸리는 벤처형으로 조성해야 하며 선진지인 서울의 취약부분을 대구가 보완해주는 형태로 개발방향을 잡아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21일 매일신문사와 산업연구원이 공동주최한 '국내 경제여건과 지역산업의 발전방향' 주제의 좌담회에서 이선 산업연구원장은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벤처펀드를 조성, 개발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원장은 이자리서 밀라노 프로젝트는 밀라노를 벤치마킹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실리콘 밸리를 모델 삼아 개미군단의 패션.어패럴밸리가 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패션.어패럴밸리를 섬유.의류 분야 아이디어만으로 창업할 수 있는 중.소 벤처형으로 조성해 섬유산업 벤처의 요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패션산업 육성은 서울과 보완관계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패션벤처의 접근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벤처전문학교를 개설, 기술력 있는 사람들의 창업을 도와주고 선진기술 보급 지원에 나서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차원에서는 금융 및 세제상의 혜택을 줘 개발을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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