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가격이 급등 행진을 지속, 국제수지와 물가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배럴당 15.25달러를 기록, 15달러선을 돌파한 두바이산 원유가격이 21일에는 15.58달러로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서부텍사스중질유는 지난 16일 17.34달러로 17달러선을 넘어선지 불과 4일만인 21일 18.09달러를 기록, 18달러선을 무너뜨렸다.
재경부 관계자는 주요 산유국이 감산합의를 예상보다 잘 지켜나가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소보사태에 따른 미국의 수요증가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가 지난 3월 중순까지 하락세가 지속돼 경제주체들이 이에 적응해왔기 때문에 최근 급등세는 그만큼 충격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제수지와 물가에 적지않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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