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기만 하던 실업률이 5개월만에 떨어졌다.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3월 및 1/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실업자수는 지난해 11월 8.2%에서 12월 8.6%, 지난 1월 8.8%, 2월 9.1%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9.0%(9만명)로 5개월만에 떨어졌다.
경북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11월 4.3%, 12월 4.7%, 지난 1월 5.2%, 2월 5.7%에서 3월엔 4.8%(6만4천명)로 감소했다.
실업률이 준 것은 농번기와 건설성수기를 맞아 이들 부문에 많은 실업자가 흡수됐고 공공근로 참가자수를 대폭 확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지역의 3월중 경제활동 인구는 99만5천명으로 전월의 98만6천명에 비해 0.9%인 9천명이 늘어났다. 경북지역은 132만2천명으로 전월의 124만8천명에 비해 3만2천명(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월중 대구지역 취업자수는 90만5천명으로 지난해 3월의 91만6천명보다 1만1천명(1.2%)이 줄었으며 경북지역 취업자수는 같은 기간 125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명보다 5만2천명(4.0%)이 줄어들었다.
한편 3월의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는 170만4천명, 실업률은 8.1%로 전월에 비해 0.6%포인트인 8만1천명이 줄어들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