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와 김미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칙필A채리티선수권대회에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세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랜딩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를 쳤다.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김미현도 박세리, 줄리 잉스터등과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해 박세리와 나란히 LPGA에 데뷔한 스웨덴 출신의 마리아효르스가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고 켈리 로빈스와 레슬리 스팔딩이 1타 뒤진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마크중이다.
3명의 '한국 낭자군' 가운데 올 시즌 가장 먼저 10위 이내의 성적을 올렸던 재미교포 펄 신은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인코스(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세리는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3, 4번홀, 7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보탠 박세리는 1번홀, 5번홀의 보기로 3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김미현은 보기를 1개만 기록, 오히려 박세리보다 안정된 경기내용을 보였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미현은 전반에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한 뒤 후반 들어 버디만 3개(13,16,18번홀)를 잡아내 2라운드 선전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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