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소비자들은 유통업체 매장을 이용하지만 할인정보를 속속들이 알기는 힘들다. 쇼핑정보를 잘만 이용하면 얼마든지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
할인매장은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선 행사 첫 날을 이용하는것이 좋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보통 매주 목요일을 기점으로 할인행사가 바뀐다.
할인행사는 대형 이벤트외에도 층별 미니행사, 입점브랜드 자체행사 등이 있다. 층별 미니행사는 10평미만의 장소에서 주로 이월상품을 소비자가에서 50~70% 할인판매하거나 각 층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티셔츠, 남방, 정장, 원피스 등 단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대표적.
입점브랜드 자체 세일행사는 주로 백화점 정기세일 전후에 열흘정도 실시한다. 신상품행사가 많아 적절히 이용하면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
매장내 게시판도 활용한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매일 싼 품목을 각 점내 게시판에 공고하며 식품위주에서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식품관은 수시로 번개세일을 하는 곳. 대개 오후 5시 이후나 폐점시간전, 휴무일 전날에 실시하는데 평소보다 최고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들은 주로 고객들이 많이 몰리는 오후3시 이후나 주말 및 휴일에 할인행사를 많이 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평일이나 오전에도 실속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점직후 실시하는 조조할인, 한정할인서비스, 월·화쇼핑데이 등이 대표적.
△할인점
백화점처럼 요일별, 시간대별, 품목별 할인행사가 많다.
농협 성서하나로클럽은 매일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주요 1차 식품을 싸게 판매하며 저녁 7시30분부터는 무, 배추 반짝세일도 벌이고 있다. 또 월요일에는 사과, 화요일은 배, 목·금요일에는 딸기·참외, 토·일요일은 토마토·수박 등을 정기 할인판매중. 수산물의 경우도 월요일은 고등어, 수요일에는 갈치, 금요일은 삼치 등을 평소보다 30% 할인판매하고 있다.
회원제인 델타클럽은 매월 두번 회원들에게 행사안내, 할인서비스 품목, 일별서비스 품목 등이 게재된 쇼핑정보책자를 보내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특가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슈퍼마켓
슈퍼마켓들도 최근 세일, 묶음판매, 균일가전 등 백화점, 할인점의 판매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때문에 물건을 대량구매하지 않는다면 굳이 교통비를 써가면서까지 먼 거리에는 있는 할인점 등을 이용할 필요는 없다.
또 슈퍼체인들의 경우 공동구매를 하거나 PB상품(자사브랜드) 개발을 통해 물건값을 낮추고 있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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