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수배출 가능성 적어

위천단지의 기본 성격과 관리전략을 구상하고 단지내 국내외 기업 유치방안으로 활용키 위한 입주수요 조사결과, 수요면적이 공단 규모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 희망업체도 악성폐수를 배출하는 업체가 아닌 첨단업종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단지지정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대구시의 위천단지 입주수요 조사결과 414개 입주희망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정밀전자산업(반도체, 전자,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이 131개업체(31.6%)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산업 101개(24.6%), 기계 및 장비산업 79개(19.1%), 신소재 산업 62개(15%), 패션디자인 설계 및 엔지니어링 용역 41개(9.9%)로 나타났다.

위천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정부투자 유인(24%), 산업연관효과 (17%), 산업기반시설 유인(16%), 저렴한 용지가격(15%)을 꼽았다. 이밖에 물류비용 절감, 유리한 입주조건, 인력확보 용이, 시장확보 용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입주가 필요한 이유는 사업확장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으며 신규산업 진출 및 사업전환이 3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른 기업과 협력 및 공동투자는 12%, 현 사업장 이전은 6%였다.

입주 수요규모는 2천평~5천평이 가장 많은 35.1%, 1천평~2천평이 31.9%로 주종을 이뤘고 5천평~1만평이 16.2%, 1만평 이상은 9.2%, 1천평 미만은 8%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최소 종업원수와 수요면적은 5명과 400평이고 최대 종업원수과 수요면적은 2천500명과 5만평으로 조사됐다.

〈洪錫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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