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국내 원전 안전성 한계

울진원전 반대투쟁 위원회(위원장 남철원) 등 지역 사회단체들과 녹색연합(사무총장 장원)은 26일 울진원전 정문과 군청 앞에서 '울진원전 추가건설 반대 및 체르노빌 원전사고 13주기 추모 집회'를 가졌다.

지역 사회단체들과 녹색연합은 이날 "울진원전 1호기 등 국내 14기 원전의 평균 가동연수가 10년째 접어들면서 각 설비의 조기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돼 경제성과 안전성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울진 핵발전소 증설 계획은 756㎸의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을 불가피하게 만들어 울진~태백~경기 가평간 250㎞ 구간의 산림파괴는 물론 주민들의 심각한 전자파 피해가 우려된다"며 신규 원전 지정고시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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