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대구시 서구·북구·달서구 공단지역 일대에 화공약품 및 가스로 추정되는 악취가 발생, 주민들이 대구도시가스 및 대구지방환경관리청 등 관련 기관에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고 불안에 떠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대구도시가스·가스안전공사·환경청·대구시 등이 가스누출 여부 조사를 벌였으나 도시가스 누출은 탐지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전부터 각 구청이 가로수 일제 방제작업 과정에서 뿌린 농약 냄새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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