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인산업'경북도-업체 유착의혹
○…폐기물 처리업체 국인산업 사업승인을 둘러싸고 안동시의회가 조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 모간부가 언론의 취재사실을 국인산업 관계자에 미리 알리는 등 '업체보호(?)'에 나서 행정기관과 업체간 유착의혹이 증폭.
국인산업관계자는 "경북도 모계장이 언론 취재사실을 알려 해명작업에 나서도록 부탁했다"며 도움을 호소. 이에대해 경북도담당계장은 "해당업체에게 언론의 취재사실을 알려주기는 했으나 해명을 부탁한 사실은 없다"며 볼멘소리.
◎공단조성 무산돼 주민 허탈
○…경남도가 현대그룹의 일관제철소 유치를 겨냥해 추진한 하동군 금성면 갈사리 일원 갈사만 지방산업단지가 현대그룹의 제철사업 포기로 공단조성 자체가 무산될 위기가 알려지자 서부경남 주민과 경남도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현대는 지난 97년 10월 이지역에 제철소를 건설키로 하고 경남도와 기본합의서까지 조인 했으나 최근 그룹자체의 구조조정 등으로 제철소건립을 사실상 포기하는 쪽으로 내부 방침이 정해진 상태라는 것.
이에 도관계자는 대책마련에 나서기는 하겠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
◎교육효과 감안 경품 변경
○…오는 5월5일 청송 송심회가 약수탕 일대서 주관하는 어린이날 기념 군민걷기대회 경품이 지난해 티코승용차에서 올해는 586컴퓨터 2대로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송심회의 한 관계자는 경품을 바꾼 이유를 "경품을 못탄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교육상 좋지못해 교육효과가 큰 컴퓨터로 바꾸었다"고 설명. 이에 대해 한 학부모는"주최측이 컴퓨터를 경품으로 내놓는 바람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참가하고픈 마음이 생겼다"며 행사를 사뭇 기대하는 표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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