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관기 전국고교축구

청구고와 포철공고, 대륜고가 제28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청구고는 29일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D조 예선(리그전)에서 안동고를 2대0으로 제압, 예선 전적 2승으로 창원기계공고(1승1패)와 안동고(2패)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이날 청구고는 침착한 경기 운용으로 예선 탈락 위기에 몰린 안동고를 압도했다. 전반 22분 김완수는 단독 돌파에 이은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고 후반 34분 김태민은 헤딩슛으로 한골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청구고는 다음달 1일 C조 1위 운봉공고와 4강 티켓을 놓고 일전을 갖는다.

H조의 포철공고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청주상고와 1대1로 비겼으나 1승1무를 기록, 조1위를 차지했다.

G조의 대륜고는 잠실고를 2대0으로 완파, 잠실고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대륜고와 포철공고는 4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지난해 우승팀 강릉농공고(A조)와 중동고(B조), 보인정보산업고(E조), 순천고(F조)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적(29일 예선)

△수성구민운동장

강릉농공고 1-1 중경고

(1승1무) (1승1무)

중동고 2-0 문일고

(2승) (1승1패)

대구공고 1-0 숭신공고

(1승1패) (2패)

청구고 2-0 안동고

(2승) (2패)

△영남대 축구장

강동고 1-2 보인정보산업고

(2패) (1승1무)

순천고 0-0 능곡고

(1승1무) (1무1패)

대륜고 2-0 잠실고

(1승1패) (1승1패)

포철공고 1-1 청주상고

(1승1무) (1무1패)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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