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복지관 수용 소녀 15명

1일 새벽 1시30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3동 여성복지회관에 수용중이던 10대 소녀 15명이 집단 탈출을 시도, 4명이 달아나고 나머지 11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여성복지회관 4, 10호실에 수용중이던 이들은 복지관 대우에 불만을 품고 감독관을 위협, 열쇠를 빼앗은 뒤 건물 바깥으로 탈출을 시도, 박모(18)양 등 4명은 그대로 달아났으며 김모(18)양 등 11명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붙잡힌 김양 등 11명은 3층 유리창을 깨고 자살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복지관 관계자를 상대로 이들에 대한 폭행 등 가혹행위나 부당한 대우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며 달아난 4명에 대한 신원파악과 함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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