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O양 비디오 주인공 오현경씨 "물의 일으켜 죄송"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오현경(29.사진)씨는 정사 장면이 담긴 'O양 비디오'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시인하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에 체류중인 오씨는 7일 밤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이 사회에 유통돼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라며 "지금으로선 여자로서 내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씨는 "'설마 내가 그랬겠는가' 싶고 용기가 나지 않았으나 심정을 정리하기위해 최근 그 비디오테이프를 봤다"며 테이프를 보고 "너무 놀랬다"라고 토로했다.이 비디오테이프를 찍은 것으로 알려진 H씨에 대해 그는 "정말로 좋아했던 여자와의 테이프였다면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는가"라며 '원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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