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제2차 정부조직개편과 관련된 각 부처의 의견을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행자부의 원안과 차이가 큼에따라 당초 13일로 예정했던 직제개편안 발표시기를 오는 17일로 연기했다.
행정자치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의 125~130개 조직을 줄이고 개별 부.처.청의 통폐합 및 축소 부서를 명시한 부처별 직제안을 지난 7일 각 부처에 통보, 11일까지 해당 부처로부터 자체 의견을 제출받았으나 의견차가 커 최종안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조직개편 일정을 다소 늦춰 내주초 대통령령인 부처별 직제제.개정안을 최종 확정, 발표한 뒤 법제처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국무회의를 열고 관계법령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11일까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부처별 의견을 대부분 제출받았다"며 "앞으로 의견 차이가 있는 해당 부처를 상대로 설득및 조정작업을 벌여 내주초 개편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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